23년..추석날..(230929)

23년 추석날..아주 맑은 날..

동생내외..우리식구 성묘를 다녀 왔습니다..

12시경 묘원에는 방문차량들이 엉켜 잠시 꼼짝도 못할 정도로..

올 추석은 당일 성묘오신 분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동생이 꽃과 음식을 협찬..상차림이 푸짐 합니다.. 

 

오후 1시정도 되니..많은 성묘객들이 가셔서..묘원이 한가해 졌습니다..

차례를 지내고..

음복에 점심까지..가을소풍겸 한참을 놀다 왔습니다..

우리 깜보는 누나가 뼈2개에 커피를 줬네..

 

연정은 결혼하니..내년부터 명절날 성묘는 같이 못오겠어요..

큰매부도 술한잔 따라 드렸습니다..

뭐가 그리 바뻐..그리 가셨는지..아쉽고도..그립습니다..

 

저녁먹고 동네한바퀴..달구경..

 

구름에 달 가듯이..

세월도 마냥 흘러 갑니다..

안가고 그냥 멈췄으면 좋겠으나..

그저..천천이나 가기를 소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