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726 삼성산..

코우는 내 판단에 오고있는 큰비가 주말까지 이어진다는 예보로..운악산 등반은 포기하고..

대구현장 끝나고 그만두신 기복형과 토요일 큰비안오면 얼굴도 볼겸..

관악역에서 09:30분 만나 삼성산 워킹하기로 한다..

 

토욜아침..비온다..

전화오신다..우짤까..?? 비 그칠것 같지 안은데..

갑시다..적당히 비맞을 각오하고 우산쓰고 나선다..

 

관악역 내리니 비 그치고..삼성초등학교 뒤 개천따라 1봉으로 오른다..

1봉의 릿지길이 재밌다..안가본 2봉도 바윗길이 재밌네..

담..집사람하고 다시한번 와야겠다..

 

2봉아래 너럭바위서 점심을먹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서둘러 점심을마치니..차분히 내리는 여름비가 왜래 시원하다..

 

내친김에 비맞으며..정상 찍고..망월암 옆 능선으로 내려오다가..

염불사올라가는 큰길로 나와 유원지로 하산한다..

 

대교탕집에서..탕에 쐬주 한잔으로 뒷풀이겸..정을 나누고..

 

간만에 일찍 산행을 마치니 여유롭네..

이발도하고..목욕탕도 둘러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