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220312)

1. 산  행  지 : 관악산..자운암마애불상..

2. 산  행  일 : 22, 03, 12 (토)

3. 산행코스 :  1공학관들머리(10:00) -> 자운암마애불상(10:15)..자운암능선 오름 -> 3왕관바위(11:00)..간식 -> 연주대

                     (12:35) -> 관악문아래육거리갈림길(13:05)..559봉 우우회 -> 용마북능선합류(13:20) -> 남태령마애불(13:40)

                     ..점심..빽 -> 얼굴바위(14:55) -> 용마능선 날머리(15:35)..종료..

4. 산행내용

                 - 수없이 지나만 다녔지 보질 못했던 자운암마애미륵불입상을 보러 가다..

                 - 1공학관 출발~자운암부처님을 뵙고~자운암능선으로~관악산정상을 넘어~용마북능선으로 하산하다..

                 - 자운암은 무학대사가 세웠다는 설과 기록이 있어 육백년이 넘는다는데..2018년인가 아쉽게도 폐허가 되었고..

                 - 마애불상은 언제 누가 새김을 했는지 아무런 기록이 없단다..

                 - 낙성대역 2번마을버스 들머리이동..선바위역 버스귀가..

 

1공학관301동옆..자운암 들머리..

그동안 수없이 지나쳤던 자운암..마애불상이 계신줄은 몰랐었다..

자운암은 폐사가 되어 조그만 대웅전만 남았는데..지붕에 잡초가 무성한 것이..방치되어 무너져 가고 있고..

대웅전 우측으로..마애불이 있다..

서울대에 계시어 사각모자를 쓰셨는가..? 마애불을 조성하니 대학이 들어섰는지..아님 반대인지는 모르겠다.. 

높이는 한3~4m..

마애불 주변은 그래도 정갈하다..

미륵부처님..

미륵불이 내려다 보고 있는데..절이 폐사가 되었으니..이것은 무슨 사연인지..?

마애불을 돌아보고..

자운암능선을 오르며..

미세먼진지..연무인지..아주 흐림이라 원경은 흐미하다..

국기봉..오랜만에 따라나선 집사람..

국기봉 아래..암장..

돌아본 국기봉..

간식하며 쉬는중에..닭만한 까마귀의 방문..

오랜만에 와보니..못보던 난간..계단이 간간이 생겼다..

정상인증샷 줄..길다..

연주대 응진전 오른쪽 바위벽 감실에..고려말의 약사여래불이 계신다..눈인사만 드리고..

사당쪽으로 넘어간다..

날씨는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만 같이..흐리고..바람 분다..

하산길..559봉..

관악문을 넘고..

559봉을 우회해서..용마북능선으로 접어 든다..

남태령마애불을 다시 가보려..금줄을 넘어가고..

남태령마애불..아무리 생각해도..부처가 있을 자리가 아닌데..이분이 여기 계신다..??

사연 참 궁금..

북능선으로 빽을 하고..

돌아도 보고..

마애불능선..

얼굴바위 지나고..

용마북능선 나들목으로 내려 섭니다..산행종료..

돌아본 용마곡..

자운암 마애미륵불입상..

그 영험한 부처가..어느날 폐사를 내려다보고 있음은..이 무슨 운명인지..??

세월의 흥망성쇄..사각모부처님도 모르셨나 봅니다..